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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누리 기자단]염수지-동해의 아름다운 절 낙산사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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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om Suji
Modified : 2015-01-24 02:24:43

안녕하세요? 지난 주말에 동해안에 다녀왔는데요, 동해의 차갑고 푸른 바다를 보니 가슴이 탁 트이는 것 같았습니다. 동해와 설악산이 만나는 동쪽 끝에 참 아름다운 절이 있어 소개하려고 합니다. 절 이름은 바로 그 유명한 낙산사입니다. 

낙산사는 2005년 화재로 인해 상당 부분이 불탔고 보물들도 잃어버릴 뻔 하였습니다. 지금은 각고의 노력 끝에 원형의 모습으로 재건하였습니다. 그래서 더욱 소중한 절이기도 합니다.

낙산사는 강원도 양양군 강현리에 위치한 절입니다. 671년 (신라 문무왕 11)에 의상이 세웠습니다. 의상은 당나라로 유학을 갔던 스님입니다. 의상은 전쟁의 고통 속에 있던 백성들을 부처의 보살핌으로 위로 받을 수 있게 하였습니다. 그는 관음굴 안에서 기도하던 중 부처를 만나고 낙산사를 창건하였습니다. 

지금부터 제가 관람한 동선을 따라 낙산사를 살펴보겠습니다.

후문 입구로 들어서면 매표소가 보입니다. 입장료는 어른 3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입니다.



후문 입구로 들어서자 마자 오른 쪽으로 펼쳐지는 동해의 푸른 물결을 만납니다. 깊은 바다 빛과 기와 담의 어우러짐은 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아름다운 풍경이라 생각합니다. 기와 담을 따라 걸어 들어가면 낙산사에 담긴 천년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낙산사 표지판에 낙산사에 대한 소개와 낙산사 지도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지도를 잘 보시고 길을 익혀 두시면 낙산사의 넓은 공간을 빼놓지 않고 다 보실 수 있습니다. 
 


의상 기념관 안에는 의상에 관한 책자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2005년 화재 당시 대웅전이 불에 타버렸을 때, 타다 남은 서까래로 만든 첼로와 바이올린을 볼 수 있습니다. 불길의 뜨거움을 기억하는 첼로와 바이올린을 보면서 문화재를 지키는 것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끼게 됩니다. 

 


무료 국수 공양실에서는 12시부터 국수를 먹을 수 있습니다. 

 

바로 이것이 국수 공양소에서 받은 국수입니다. 담백한 국물에 김치를 살짝 얹은 국수의 맛은 그야말로 일품입니다. 배가 정 고프다면 한 그릇 더 먹을 수도 있습니다. 국수를 다 먹은 다음 그릇은 각자가 씻어야합니다. 따로 설거지를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본인이 깨끗이 씻어야 다음 사람이 깨끗한 그릇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산에서 흘러나오는 물이기 때문에 깨끗합니다. 왼쪽에 있는 국자를 사용하여 흐르는 물을 받아 마실 수 있습니다. 아주 시원합니다.

 


낙산사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장소입니다. 이 정자의 이름은 의상대입니다. 정자 안에 앉아 있으면 바다 소리, 소나무 소리, 풍경 소리가 고스란히 다 들립니다. 신라 시대의 의상도 여기 앉아 그 소리를 들었다고 생각하면 저도 역사 속의 한 사람이 된 것 같습니다. 

 


낙산사의 중앙에 위치한 연못입니다. 연못 위로 보이는 큰 정자는 1층은 없고 2층만 있습니다. 아마도 2층에 올라 앉아 연못의 아름다움을 즐겼을 것 같습니다. 

 


정상에는 해수관음상이 있습니다. 어마어마한 크기의 해수관음상은 바다를 지키며 인간의 마음을 위로하는 부처의 모습입니다.  해마다 많은 사람들이 해수관음상에게 소원을 빌기 위해 낙산사를 찾습니다. 크기는 높이 16m, 둘레 3.3m, 최대 너비 6m입니다.

 


보타전입니다. 보타전 앞의 탑 꼭대기에는 종이 달려있습니다. 사람들은 동전을 던져 종을 칩니다. 그러나 작은 종을 치기는 쉽진 않습니다. 부처에게 소원을 비는 마음으로 동전을 덥집니다. 

 


원통보전 앞 7층 석탑입니다. 보물로 지정된 석탑은 조선시대에 지어진 것으로 높이 6.2미터입니다. 화강석으로 만들어졌으며 조선의 대표적 탑양식이라고 합니다. 화려하게 꾸며지진 않았지만 저 돌이 조선시대부터 이 자리에 있었고 사리를 모시는 귀한 것이라 생각하니 숙연해집니다. 

실재의 원통보전은 산불에 타 소멸되었습니다. 하지만 최대한 원형을 유지한 원통보전을 재건하였습니다. 이 석탑은 화마 속에서도 지킬 수 있었기에 더욱 귀하게 느껴집니다. 

 


범종루안의 동종입니다. 귀한 종이라 들어가서 종을 칠 수는 없었지만 아름다운 종을 보면 종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사천왕중 광목천왕(좌), 다문천왕(우)입니다. 지옥문을 지키는 네 사천왕들입니다. 무섭게 생기기도 했지만 정겹게 보이기도 합니다. 

 


사천왕문에서 내려가는길입니다. 산 속에 난 돌길이 아름답습니다. 이 길을 따라 걸어 내려가며 ,애써 만들어 놓은 아름다운 유산을 잘 지켰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미지 출처:네이버]

홍련암입니다. 홍련암은 부처에게 기도하는 작은 암자입니다. 홍련암 아래에 석굴이 있습니다. 의상이 부처를 뵙기 간청하며 기도를 올리던 곳입니다. 그 간절함이 이루어져 이곳에 홍련암을 짓고 낙산사를 창건한 것입니다.

 

 


[이미지 출처:네이버]

홍련암 아래의 바윗돌들입니다. 바윗돌은 이렇게 파도를 맞고 세월을 견디며 여기에 이런 모습으로 존재합니다. 낙산사의 역사를 다 지켜본 위대한 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낙산사에 대한 소개를 이상으로 마치겠습니다. 낙산사는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아름다운 절입니다. 동해안에 가실 때는 꼭 낙산사의 아름다움을 마음에 담아 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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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world
Modified : 2015-01-23 12:55:50
4년전 갔던 낙산사 추억돋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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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drim
Modified : 2015-01-24 02:18:04

좋은 글 감사합니다.

종교를 떠나 오래된 절들은 훌륭한 문화유적이지요..

 

보통 동해하면 바다 해수욕장이나 강릉 속초 정동진 등을 떠올리는데

낙산사라니 신선하고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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